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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계획 중인 앱은 무엇일까요?

다음에 만들고 싶은 앱들에 대한 고민을 정리했습니다.

다음 앱으로 뭘 만들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로또 1판에 버그가 있는 상황이라 이쪽도 계속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사실상 주말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주말에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정리도 주말에 가장 많이 합니다. 지난주부터 고민했던 것들을 대략 정리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거라고 착각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기보다는 이렇게 고민을 정리해서 꺼내어놓고 어떤 게 더 좋을지 실제 관련 제품이 이미 있는 건 아닐지도 조사해 보면서 정말 가치 있는 작업을 찾아내고, 이 과정에서 저도 많이 발전하게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Quicksidian (가칭)

한 줄 소개

Apple UX에 맞춘 Obsidian 퀵 메모 앱

핵심 컨셉

  • 빠른 메모 작성
  • Obsidian Vault의 특정 폴더에 Markdown(.md) 파일 저장
  • 메모가 아닌 ‘Obsidian Helper’에 가까운 개념

주요 기능

  • 초고속 메모 작성
  • 태그 자동 저장 및 재사용 : 옵시디언 태그와 연동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프론트매터 tags에 자체 제공하는 태그를 입력해 주고 싶다.
    • 예) 아이디어, 기획, 구상, 아무거나 등등
  • 태그별 저장 폴더 지정 : 옵시디언에 Note Mover와 같은 플러그인이 잘 되어 있지만, 애초에 특정 태그를 선택하면 이 앱에서는 태그에 맞춰서 폴더로 옮겨주고 싶다.
    • 예) 아이디어는 아이디어 폴더로, 기획은 기획 폴더로 등등
  • Markdown Preview (Obsidian처럼 보기) *
  • Widget 지원 : 최근 작성한 메모들을 한 번에 접근해서 지속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
  • iCloud Drive 기반 Obsidian Vault 접근
    • 아무래도 내 환경에서 편리하게 쓰고 싶은 니즈가 큼!

철학

생각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게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돕는다.


2. 작심 1년 (가칭)

한 줄 소개

목표를 행동으로 바꾸고 1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도록 돕는 앱

핵심 컨셉

  • 1년 목표 설정
  • 목표를 월/주 단위로 자동 분해
  •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달성 여부 확인
  • 습관 체크가 아닌 목표 달성 시스템

주요 기능

  • 연간 목표
  • 월간 목표 자동 생성
  • 주간 목표 자동 분배
  • 진행률 표시
  • Apple Health 연동
  • 미리알림 연동
  • 목표 달성률 시각화

철학

오늘의 작은 행동이 1년 뒤의 나를 만든다.


3. Have a nice day

한 줄 소개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하는 하루 리뷰 앱

핵심 컨셉

  • Apple Journal 느낌
  • 하루를 정리
  • 기록은 선택
  • 원하면 Obsidian 저장

주요 기능

  • 오늘 완료한 미리알림
  • 오늘 일정(Time Blocking)
  • Screen Time 요약
  • 운동 기록
  • 하루 회고
  • 내일의 나에게 메모
  • Markdown 저장
    • 어쩌면 옵시디언에 저장하는 것도!

철학

하루를 흘려보낼 수도 있고, 기록으로 남길 수도 있다.


4. 러닝 마일리지 (가칭)

한 줄 소개

Apple Health 기반 러닝 누적거리 위젯 앱

핵심 컨셉

  • Widget First
  • 앱보다 위젯이 중심
  • 누적 거리를 보여주는 앱
  • 입력 기능 없음

주요 기능

  • 이번 달 거리
  • 올해 거리
  • 총 누적 거리
  • 목표 거리
  • 진행률
  • Widget
  • Apple Health 연동

철학

내가 얼마나 달려왔는지가 앞으로도 달리게 만든다.


개발 철학

모든 앱은

기존의 좋은 서비스가 놓치고 있는 작은 불편함을 해결한다.

공통 방향

  • Apple UX
  • Native 느낌
  • 입력 최소화
  • 자동화 최대화
  • 개인정보는 사용자 기기 안에
  • 서버 의존 최소
  • Obsidian 친화적
  • Widget 중심 경험
  • ‘매일 쓰는 앱’보다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앱’

수익화 철학

  • 구독 모델 지양
  • 정말 어쩔 수 없을 경우 부담 없는 1회 구매 형태로 판매
  • ‘구매’보다 ‘개발자에게 후원’에 가까운 개념으로 접근
  • 광고 수익 극대화가 목적이 아니라 내가 계속 개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수익을 구축하고 싶은 것이고 그 과정에서 사용자들도 편리했으면 함
  • 그래서 정말 중요한 작업을 할 때에는 광고가 실행되지 않게 하는 게 철학이라 할 수 있다
    • 로또 1판에서는 1등을 보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2등, 3등에 대해서만 전면 광고를 보도록 설계하였다.

마치며

다음 앱은 결정되면 또 개발을 진행해 보고 출시까지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말에만 개발하기 때문에 주말에 일이 있거나 하면 진행 자체가 어려우니 일정을 고정해서 작업하기도 어렵네요. 그때그때 떠오르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